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번지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이다. 1972년 7월 19일 발족하였으며, 현재의 박물관은 2005년 10월 28일 신축 개관한 것이다. 본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 공간은 3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미터의 건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3층 규모에 총 6개의 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다.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 전시 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상설전시장 및 어린이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앱 또는 PMP로 전시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여 관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외국인을 위한 전시해설도 갖춰져 있다.
 선사·고대관은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남북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다룬 통사적 전시 공간이다.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기/고조선실, 부여/삼한실, 고구려실, 백제실, 가야실, 신라실, 통일신라실, 발해실로 구성된다. 중·근세관은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의 한국 중세, 근세사를 다루는 전시 공간이다. 고려 1·2실, 조선 1·2·3실, 대한제국실로 구성된다. 서화관은 서화 1,2실, 불교회화실, 목칠공예실로 구성된다. 기증관은 이홍근실, 기증문화재실, 김종학실, 유강열실, 박영숙실, 최영도실, 박병래실, 가네코실로 구성된다. 사유의 방은 대한민국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소개하는 전용실로, 2021년 11월 12일 개관하였다.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전시 공간으로 길이 24m의 중형 공간에 사유상 두 점이 놓여 있다. 기울어진 벽과 바닥, 천장을 통한 초현실적인 공간 연출과, 벽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와 빛으로,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보며 사유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의도되어 조성되었다.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 내부에는 별다른 설명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조각·공예관은 도자공예실, 금속공예실, 불교조각실로 구성되며, 도자공예실은 다시 한번 청자와 분청사기·백자의 전시실로 나뉜다. 도자공예실은 2021년 2월 분청사기실과 백자실을 통합 개편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으며, 고려청자의 시작과 발전, 조선시대의 분청사기와 백자의 변화 및 기형과 기법을 소개한다. 금속공예실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한국 금속공예 작품과 역사를 소개하며, 불교공예품과 입사기법의 공예품도 함께 소개한다. 불교조각실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교 조각의 흐름을 소개하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대형 석불과 철불, 시대별 소형 금동불이 전시된다. 2021년 사유의 방 신설 이전에는 반가사유상이 1점씩 교대로 전시되던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전시실로 대체되었다. 기증자 이름에 따른 단조로운 전시 공간 구성 탓에 예정 관람객이 현저히 낮다는 비판에 따라, 2022년부터 2년간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문화관은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유물의 전시실로 구성되며, 박물관에서 수집 구입한 소장품과 더불어 해당국 박물관과의 대여 전시가 이뤄진다. 메소포타미아실,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 일본실, 세계도자실로 구성된다. 2005년 개관 당시 명칭은 '아시아관'이었으며,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실, 중국실, 일본실과 더불어 신안해저유물을 소개하는 '신안해저실'로 구성됐다. 도쿄국립박물관과 베트남 국립박물관 등의 해외 박물관 소장품을 차용 전시하는 식이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해외 유물 수집품이 늘어남에 따라 2007년 일본실, 2009년 중국실, 2010년 인도·동남아실 순으로 보강 개편되기 시작하였다. 2019년 말,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세계문화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미국 뉴욕시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고대 이집트 관련 유물 94점으로 꾸려진 상설 전시실인 '이집트실'이 신설되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운영되었다. 이집트관에서 전시된 대표 유물로는 람세스 2세의 부조, 토티르데스의 미라와 나무관, 따오기 관 등이 있었다. 2021년 1월에는 신안해저실을 '세계도자실'로 개편하여, 동서양의 도자기 243점을 2022년 11월까지 전시한다. 기존 신안해저 도자 유물을 비롯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과 더불어, 네덜란드 국립 도자 박물관과 흐로닝어르 박물관 소장품 113점을 대여하여 도자기의 동서 교류사를 소개하고 있다. 2022년 7월, 기존의 '이집트실'이 '메소포타미아실'로 개편되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유물 66점이 2024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대표 전시 유물은 신바빌로니아 제국 시대 바빌론의 이슈타르 문 장식, 쐐기문자 점토판 장부, 아시리아 제국의 원통형 인장 등이다. 2023년 6월에는 '세계도자실'을 '그리스·로마실'로 개편할 예정이다.
 개관 시간은 항상 오전 10시이며 월, 화, 목, 금요일에는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수, 토요일은 21시까지이다.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19시까지이다. 매년 1월 1일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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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과 관련된 역사·고고·인류·민속·예술·과학·기술·산업의 유산을 수습·관리·보존·조사·연구·교육·전시를 함으로써 해양 문화, 예술, 과학, 기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7월 9일 임시로 개관했다. 이후 2015년 4월 20일 특수법인의 발족과 함께 공식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의 해양클러스터(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301번길 45)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국립해양박물관이다. 2012년 7월 개관하였다. 해양박물관을 특수법인으로 설립하기 위하여 2014년에 해양박물관 법이 제정되었고 2015년에 시행되었다.
 박물관은 부지면적 45,386m2, 건축면적 25,870m2이며,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루어졌다. 공사 기간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7월이다. 해양 한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종합 해양박물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의 귀중한 해양 유물을 수집·보존·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해양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핵심 기능을 담당한다. 상설 전시관 8곳, 기획전시관, 해양 도서 5만여권과 멀티미디어실이 있는 해양도서관, 7살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박물관, 야외의 원형광장, 지름 11m, 깊이 4.8m의 수족관,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4D 영상관, 박물관 주위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이 있다.
 약 2만6천 점의 유물을 소장 중이다. 주요 유물로는 죽도제찰, 함경도 해안 실경지도첩, 지구의와 천구의, 해도첩, 곤돌라, 그리고 2분의 1 크기로 복원된 조선 통신사선 등이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뭐니 뭐니 해도 대형 터널형 수족관. 상어, 대형 가오리 등의 전문 아쿠아리움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해양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매우 좋다고 한다. 살아 있는 해양 생물을 만질 수 있는 곳도 있다. 원래 바다거북과 로봇 물고기도 전시되었으나 현재는 각각 방류, 철수되었다.
 상설 전시는 2, 3, 4층에서 전시 중인데 2층에서는 바다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 관람과 체험활동이 가능한 어린이박물관이 위치. 해양에 관한 다양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3층은 인류와 함께 공존해 온 바다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유물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양생태계를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통해 바다 생물들을 보다 생생하게 만나는 것이 가능하고,  4층은 바다의 경제력과 생산력에 초점을 둔 해양 산업관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해양과학관이 위치한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체험과 실물 전시를 통해, 바다와 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연출을 구성하였다. 야외 전시는 세계 일주 요트, 국제신호기, 팔미도 등대 등이 위치한다.
 소장품으로는 약 22,000여 점의 유물을 수집·수증·복원/복제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유물은 아래과 같다.
- 죽도제찰(일본/1837년): 일본이 자국민에게 조선의 울릉도, 독도 일대 항해를 금지한 경고판
- 지구의(영국/1797년), 천구의(영국/1790년): 영국의 아담스 일가가 제작한 항해용 지구의·천구의 세트로 동해를 한국해(Mare Corea)로 표기
- 바다의 신비(이탈리아/1646년): 메카토르 도법으로 편찬된 세계 최초의 해도첩으로 전 세계에서 10점이 남아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유일하게 소유한 자료
- 충민공계초(조선/1662년): 이순신 장계를 등록한 임진왜란 관련 기록물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봉별시고, 통신사 수창시, 시고, 도화소조도 등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료
- 백자철화운룡문항아리: 용이 그려진 백자철화로서, 부산시 지정 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관람 종료 시간 한 시간 전까지 가능하니 주의 바람.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안에는 해양 전문 도서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인 해양도서관이 있다. 이 해양도서관은 2012년 7월에 설립되었다.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은 해양 문화, 해양 역사·영토, 해양관련 도록 및 해양의 모든 분야 자료와 박물관학, 고고학 관련 자료 등 국내·외 전문 도서, 학술지 및 디지털매체 등을 수집.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해양 문화와 박물관 관련 정보들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현재 해양사, 해양영토, 해양문학 분야의 주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료실에는 해양 테마서고 및 일반 서고에 해양 문화 및 박물관 관련 도서 50,000여 권, 어린이 해양 도서 7,000여권과 바다를 소재로 한 비도서(DVD 등) 2,000여 점을 비치하고 있다.
 2017년 12월 9일에 관내에 책과 보드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보드랑 3호점이 개설되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보드게임 문화 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드’는 온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보드랑’은 책과 보드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박물관의 주요 방문객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드 교구 150여 점을 갖췄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단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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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미술관은 부산광역시민의 미술 문화 의식 향상 및 건전한 미술 활동공간 제공과 문화예술의 진흥 발전에 관한 사무를 분장하는 부산광역시청의 사업소이다. 1998년 3월 20일에 개관하였으며 부산 해운대구 APEC로 58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 속에서 함께 숨 쉬는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기관이자 문화예술 플랫폼이다. 또한, 부산시립미술관은 인류가 지나온 역사를 시각예술을 통해 조망하고 그 결실을 미래 가치를 위해 소장하고 공유함으로써 글로컬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기지이다.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 수도 부산’의 대표적 미술 문화공간인 부산시립미술관은 ‘문화로 함께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미술관’을 추구하며,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과 글로벌 스탠다드의 조화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지금, 여기에서 아우르는 예술 문화 플랫폼으로, 다양한 관객들이 문화를 통해 만나며 능동적으로 교류하는 21세기형 포스트 뮤지엄을 지향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이를 통해 `시간을 넘어선 지속성`과 `기대를 넘어선 경험`, `경계를 넘어선 관계`를 비전으로 가지고 미술로 엮어 나가며 사람을 잇고 가치를 담는 미술관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2020년을 ‘부산미술의 정체성 정립’을 위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대중성’과 ‘전문성’의 결합을 그 방법론으로 삼았다. 대중매체와 기술의 발달로 이미지가 넘쳐나고 있는 동시대의 삶 속에는 영화관, 다양한 스펙터클을 뽐내는 게임장, 놀이공원처럼 사람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즐길 거리의 홍수 속에서 시각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미술과 미술관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는 부산시립미술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미술관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기에 요즈음의 미술관 전시가 점점 더 자본을 바탕으로 거대화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강조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술관이 관객과 소통하고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도 미술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꼭 유지하여야 할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대중성을 지향하되 전문성을 전제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은 동시대 관객에게 다가가면서도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기준 소장 중 작품은 총 2,940건이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연면적 21,560㎡(6,522평)에 건물 21,425(6,481평)㎡인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16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어린이 미술관, 교육연구실, 사무 공간, 야외 조각 공원, 강당, 도서실, 자료실, 아트샵,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분관인 용두산미술전시관은 용두산 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다. 1992년 부산 유일의 공공 미술전시관으로 개관했으며 1998년 부산시립미술관으로 이관되었다. 금련산갤러리는 2010년 5월에 개관하였으며 신진작가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은 부산 최초의 서양화가인 임응구를 비롯하여, 양달석, 김종식, 김윤민, 우신출 등 부산 출신 미술가들과 6·25 동란기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최민식, 김원, 임호, 임응식, 이응노, 박고석 등의 작품이 있다. 이 밖에도 김창열, 이동엽, 윤명노, 이강소 등의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박서보,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 화업 60년’ (2010), ‘한국 모던 아트의 물결-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전’ (2010,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물질에서 예술로의 전환’(2010) 등이 있다. 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각종 기획전시와 관련한 강연회 및 시민 미술 교양강좌, 어린이 미술 강좌, 작가와의 대화, 초등학교 미술 교사 연수 교육, 자원봉사자 도슨트 교육, 미술관 학예 연구 실습 이수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00년도부터 시작한 이동미술관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술관 소장작품의 전시를 통해 미술관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전시유치를 희망하는 각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아울러 『미술관 소식지(BMA)』를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다.
 추천 전시로는 세 가지가 있다. , , . 김종학 전은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설악산의 작가, 꽃의 화가 김종학의 전 시기 작업을 살펴보는 대형 회고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김종학의 미발표 초기 추상 작업이 대거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기존의 김종학에 대한 평가가 초기 추상 작업과 꽃 그림으로 대변되는 구상을 분절적으로 다루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추상에서 현재까지의 작업을 하나로 아우르는 키워드를 통해 살핌으로써 김종학의 전반적 작업 세계를 조망할 수 있게 한다.
 1960~70년대 부산미술 조명 전은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 미술사의 정립을 위해 ‘피난 수도 부산’에 이어 진행하는 전시이다. ‘추상, 탈평면, 실험’으로 대변되는 이 시기 부산 작가들의 작업을 한국 미술사의 문맥 속에서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빌 비올라 전은 안토니 곰리를 다루었던 ‘이우환과 친구들’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빌 비올라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우환 공간에서는 초기 비올라의 명상적 작업을, 본관 3층에서는 본격적으로 빌 비올라의 인간의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빌 비올라의 대형 영상설치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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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에 소재한 미술관으로, 서울특별시청의 사업소이다. 서소문동에 본관이 있으며, 관악구 남현동에 남서울미술관을, 중계동에 북서울미술관을 각각 두고 있으며, 국제레지던시로 운영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도 존재한다. 1988년 6월 6일에 서울특별시립미술관을 개관하였고, 2004년 9월 2일 남서울분관 개관하였다. 2008년 12월 24일에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9월 25일 남서울 분관을 남서울미술관으로 개편, 2013년 9월 24일 북서울미술관 개관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보다 다양한 문화 소통을 위하여 지역별 공간에 특색을 입혔다. 서소문 본관은 글로벌네트워크 중심지로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공공미술 콤플렉스로 남서울미술관은 디자인과 공예전문의 생활미술관으로 난지 창작스튜디오는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경희궁미술관은 대관 전용공간으로 특성화한다.
 서소문 본관은 아시아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대표 미술관으로서 ‘아름다운 미술관’, ‘착한 미술관’, ‘똑똑한 미술관’을 지향하며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한다. 한국의 청년 작가/중진 작가/원로작가를 위한 전시를 비롯하여, 해외 유명 미술관과 함께 해외 특별전, 국제교류전을 개최하여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인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김환기, 유영국, 백남준, 이우환, 박서보, 윤명로 등 미술사적 대가들과 현역 작가들의 대표작 등, 약 3500여 점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하는 미술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전역을 미술관화하여 관객참여와 소통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학생, 장애인을 포함하는 시민 대상의 시민 미술 아카데미, 외부 출장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따른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미술관데이트 등 보다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사회교육의 현장이자 문화예술 보급의 발신처가 되고 있다.
 본관 건물이 세워진 위치는 본래 조선 말 개화기 때에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던 곳이었으며 평리원이 공평동 부근의 신축 건물로 이전한 뒤에는 조선총독부 조사국 분실로 사용되었다. 그 후 1926년, 조선총독부는 평리원 부지에 경성재판소 건립 계획을 세웠으며 대지 4,680평을 확보하여 1928년 11월 9일 본건물을 준공하였다. 고등법원, 복심법원, 지방법원의 3개의 법원이 들어섰으며 해방 후에는 대한민국 대법원 건물로 사용하였고 1995년 대법원이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한 뒤 전면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철거한 뒤 재건축하여 2002년 5월 본관으로 개관하였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근세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었으나 일반적인 고딕 양식과는 달리 뾰족한 아치가 아닌 둥근 아치로 만들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및 벽돌조 구조인 본 건물의 외벽에는 화강석과 갈색 타일을 붙였으며, 이러한 외장은 후에 지어진 관공서의 전형이 되어 널리 보급되었다. 아치형 현관이 특징적인 전면부를 보존하여 '구 대법원 청사'의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건축적, 역사적 가치가 있어 2006년 3월 2일에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덕수궁 돌담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도심 속의 낭만과 여유 속에 예술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성과 지역성,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예술공간, 의미 있는 사회 교육의 장이다.
 북서울미술관은 관객과 호흡하는 공공미술 콤플렉스로서의 미술관을 지향한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건립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미술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의 샘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서울 분관은 구 벨기에 영사관을 리모델링하여 2004년 9월 2일 개관하였다. 구 벨기에 영사관은 원래 우리은행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무상 임대하였다. 디자인과 공예전문의 생활미술관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 전시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지역문화 공간이다. 구 벨기에 영사관은 대한제국 주재 벨기에 영사관 건물로서, 한옥 밀집 지역인 회현동에 그 대지를 마련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1905년 준공되었으나 이후,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남현동으로 문화재청 전문 위원들의 도움으로 복원되었다. 이후 1970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이 불하받아 그 소유로 있던 중, 2004년 5월 우리은행이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 무상 임대하여 서울시는 이와 같은 취지를 살려 공공미술관으로 새롭게 꾸며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 2004년 9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생활미술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민의 생태환경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난지도의 유휴시설이 신진 작가들을 위한 작업 스튜디오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작가들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과 창작 의욕을 북돋아줄 창작공간으로 탄생되었다. 젊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일정 기간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도 진행되는 레지던스 운영기관이다. 난지도 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25실의 개인 창작스튜디오와 원형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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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 갤러리는 대영 박물관과 함께 영국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이다. 건물 자체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정통을 간직한 런던의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내셔널 갤러리는 영국 런던 중심부 웨스트민스터 시의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국립 미술관으로, 1824년에 창설되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아우르는 작품군을 소장한다. 영국뿐만 아니라 각국의 명작품을 골고루 수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838년부터 트라팔가 광장에 1824년에 설립된 이 미술관은 13세기 중반부터 1900년까지의 그림 2,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클로비스 왕을 세례하는 레미기우스, 벤저민 브리튼과 피터 피어스의 초상화, 주님,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내셔널 갤러리 관장은 가브리엘레 피날디이다. 코톨드 미술학교 출신이 미술관장이나 부관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내셔널 갤러리는 면제 자선 단체이자 디지털, 문화, 미디어 및 스포츠부의 비부서 공공 기관이다. 해당 컬렉션은 영국 대중을 대신하여 정부에 속하며, 주요 컬렉션에 대한 입장은 무료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홈페이지에서 예매하지 않고 방문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유럽 대륙의 유사한 박물관과 달리 내셔널 갤러리는 기존 왕실 또는 왕실 미술 컬렉션을 국유화하여 형성되지 않았다. 이 갤러리는 1824년 영국 정부가 존 줄리어스 앵거스타인의 상속인으로부터 38점의 그림을 구입했을 때 탄생했다. 초기 구입 이후 갤러리는 주로 초기 감독과 개인 기부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이는 컬렉션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컬렉션은 많은 유럽 국립 갤러리보다 작지만 범위는 백과사전적이다. "조토에서 세잔까지" 서양 회화의 대부분의 주요 발전은 중요한 작품으로 표현된다. 한때 이곳은 모든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몇 안 되는 국립 미술관 중 하나였다고 주장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내셔널 갤러리를 수용하는 세 번째 부지인 현재 건물은 윌리엄 윌킨스가 설계했다. 건물은 개장 당시 1832년부터 1838년까지 걸렸다. 건물이 역사 전반에 걸쳐 단편적으로 확장되었기 때문에 트라팔가 광장의 정면만 이때부터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윌킨스의 건물은 디자인의 약점과 공간 부족으로 인해 종종 비판받았다. 후자의 문제로 인해 1897년 영국 미술을 위한 테이트 갤러리가 설립되었다. 1991년 로버트 벤투리와 데니스 스콧 브라운이 서쪽으로 확장한 세인스버리 윙은 영국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중요한 예이다.

 한국과 영국 수교(1883년)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갤러리 소장 명화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를 진행했었다. 대한민국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년 6월 2일 이곳의 미술품 일부인 52점을 가져와 10월 9일까지 특별 전시를 진행했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르네상스 시대 회화부터 관람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상주의 회화까지, 15~20세기 초 유럽 회화의 흐름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미술 명작을 통해 미술의 주제가 신으로부터 사람과 우리 일상으로 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르네상스, 종교개혁, 그랜드 투어,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 등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럽의 변화하는 시대상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 거장의 명화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시기별로 구분해 놓고 역사적 변화가  예술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예술가가 이를 어떻게 표현해 냈는지 , 미술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간략하면서도 요점을 담은 설명문을 '한글로' 읽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크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르네상스, 사람 곁으로 온 신’이란 제목으로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인 보티첼리, 라파엘로, 조반니 벨리니,  메시나 , 베니스파를 대표하는 티치아노와  틴토레토의 작품을 볼 수 있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여인의 초상'은 내셔널갤러리 소장품 가운데 티치아노의 '푸른 소매의 남자'와 함께 티치아노가 얼마나 빛을 능숙하게 다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회화와 부조가 대비를 이루며 조각보다는 역시 '회화'가 우월하다는 티치아노의 선언적 작품이다.   
 2부는 '분열된 교회, 서로 다른 길'이다.  서양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인 종교개혁으로 가톨릭교회와 신교가 대립하던 시기, 예술도 극단적인 흐름을 보인다. 1517년 독일에서 종교개혁이 일어난 이후 유럽교회는 중세 기독교 전통을 수호하는 가톨릭과 변화를 원하는 프로테스탄트로 나뉜다. 2부에서는 가톨릭 신앙을 북돋기 위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술의 역할에 주목한 가톨릭 국가의 미술과 종교 미술 대신 사람과 그 주변 일상으로 관심이 옮겨간 프로테스탄트 국가의 미술을 보여준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인 카라바조, 렘브란트 등의 작품과 함께, 가톨릭 개혁 시기 인기를 끈 사소페라토의 작품도 소개된다. 한편 프로테스탄트 중심의 북유럽에서 유행한 풍경화, 일상생활 그림 등도 전시된다. 
 3부는 '새로운 시대, 나에 대한 관심'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장되어, 개인 그리고 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18~19세기 작품들을 조명한다. 계몽주의의 확산과 프랑스 대혁명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점차 개인의 자유와 행복에 더 큰 관심을 두게 된다. 종교와 사상을 담는 매체를 넘어, 개인의 경험을 기념하고 추억하는 그림들이 활발하게 주문되고 생산된 시기다.  
 4부는 '인상주의, 빛나는 순간'이란 제목으로 19세기 후반 프랑스에 등장한 인상주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화가들의 관심은 산업혁명으로 근대화된 도시의 변화된 모습과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집중되었다. 비로소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 얼마나 닮게 그리는가’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된다. 화가들은 점차 독창적인 색채나 구성을 바탕으로 화가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내셔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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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  (0) 2023.10.04

 국립민속박물관은 한민족과 세계 각국의 생활양식·풍속 및 관습과 이에 사용된 도구 및 자료의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교육 및 교류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소속기관이다. 1992년 10월 30일 발족하였으며, 본관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에, 파주관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에 위치하고 있다. 관장은 고위공무원단 나등급에 속하는 학예연구관으로 보한다.
 국립민속박물관 본관 건물은 건축가 강봉진이 설계한 것으로, 법주사 팔상전, 금산사 미륵전, 화엄사 각황전 등 한국 전통 건축물들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개방형 수장고 형태의 박물관으로 2021년 7월 23일 개관하였다.
 기획전시로는 연도별 테마를 선정하여 연 3~4회 개최한다. 상설 전시로는 제1전시관에서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조선 후기 이후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보여주고,
제2전시관에서는 1년 주기로 반복되는 농경 생활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삶을 살아온 조선시대(1392~1910) 사람들의 생활상 즉, 한국인의 일상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제3전시관 조선시대(1392~1910) 양반 사대부 집안의 개인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주요한 과정 한국인의 일생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야외 전시를 진행하고 있고 신라의 안압지, 황룡사 9층탑, 경복궁 근정전 등의 모형도 있다. 박물관 주변 이곳저곳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돌하르방, 연자방아 등의 전시물들이 있다.
 기증전시도 진행하고 있는데 민속박물관 제3전시실에는 기증 유물을 위한 상설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증된 유물 가운데 주제를 정하여 매년 4-5회의 작은 기증 유물전을 열고 있다. 또한 개인의 소장품을 기꺼이 국민의 재산으로 내놓으신 기증자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 기획하여 만든 기증전인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국제교류 전시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해외에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전시이다. 예로 오사카 국립 민족학박물관에서 아리랑 순회전이 열렸고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대장금 북경 나들이 등의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교육과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일반인, 외국인, 문화소외층, 청소년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 교육, 연구, 교류 등의 영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박물관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위해 매주 주말에 우리민속한마당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공연을 개최하며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과 입춘, 정월대보름, 단오와 같은 절기에 세시풍속 행사를 개최한다. 토요 상설 공연은 1~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하고 있고, 일요 열린 민속 무대는 봄, 가을에 운영(4~6월, 9~10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다.
 조직은 민속기획과, 섭외교육과, 전시운영과, 민속연구과, 유물과학과, 어린이박물관과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마다 관장이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전시, 교육, 연구, 교류 등의 영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미있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어린이 관련 유물 및 자료를 수집, 보존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세계의 어린이와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국내외 많은 어린이박물관과 교류·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시, 교육, 자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의 상징으로는 아롱이, 다롱이, 초롱이 세 가지 캐릭터가 어린이들을 맞아주고 있다. 어린이박물관 전시 관람과 함께 관련 도서를 보거나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휴식 및 체험 공간과 우리 신화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곰, 호랑이, 말, 닭, 용 등 다섯 동물을 만나면서 소리 체험, 빛 체험, 클라이밍 체험, 동굴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작은 놀이터가 있다. 현재 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달토끼와 산토끼, 오늘은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 세상 두 가지의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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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은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두 개의 분관까지 함께 운영하며 로마의 바티칸 미술관을 제치고 루브르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두 번째 미술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루브르가 프랑스 왕실의 소장품에서 출발하여 시대의 요청에 따라 공공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면, 바티칸 미술관 뒤에는 교황이라는 절대 권력의 엄청난 수집품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그 시작부터 달랐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역사는 1866년 7월 4일 파리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시작되었다. 그날은 미국의 독립 기념일이었는데 프랑스에 거주하던 미국인 기업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회합을 가졌다. 그 자리에 존 제이라는 인물이 외교관 자격으로 참석해 청중들 앞에서 연설하게 된다. 그는 미합중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백 년이 다 되어가지만 제대로 된 미술관 하나 가지지 못한 자신들의 현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미술을 향유하고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공미술관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수 년 간의 설득 끝에 1870년 4월 13일 뉴욕 주의회는 미술관 설립을 승인했고 2년 뒤인 1872년 뉴욕 맨해튼 5번가 681번지에 문을 열었다. 188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으며, 기금을 통한 구입과 기증 등으로 소장 미술품은 급증하게 되었다. 지금은 회화와 조각, 사진, 공예품 등 300여만 점이 소장되어 있다. 센트럴 파크의 동쪽 끝 5애비뉴의 82번가부터 105번가까지 수많은 박물관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어 박물관의 거리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해있다. 센트럴파크 도보 2분, 구겐하임 도보 7분 거리이다. 그곳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노이에 갤러리, 뉴욕 박물관, 휘트니 미술관, 유대인 박물관 등이 있다. 매년 6월 둘째 주 화요일 저녁 6~9시 사이 뮤지엄 마일 축제가 열린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과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지역별로, 역사적인 것부터 유명 화가의 작품들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흐, 고갱, 모네, 세잔 등 현대미술부터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뉴욕 필수 명소 중 하나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특색은 그 소장 유물의 폭이 동서고금을 막론하는, 전 시대와 지역에 걸쳐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미술관이 국가나 정부 기관의 주도가 아닌 순수하게 민간이 주도하여 설립되었다는 점이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동양 미술에 강한 보스턴 미술관과 함께 한국 관련 유물들을 여럿 소장한 박물관이기도 하다. 소장품도 도자기부터 회화, 가구, 갑옷 등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한국에서 한국 역사에 관한 특별 전시를 하는 경우에 종종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소장품들을 빌려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한국 관련 특별전을 할 때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소장품을 대여하기도 한다. 1957년 한국 관련 미술 전시회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곳이기도 하다. 2층에는 아시아 미술 섹션이 있고, 2천여 점의 아시아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신라시대 도예와 금속 공예, 고려 및 조선 시대의 회화, 조각, 도예, 옻칠 등 미국 및 해외에서 대여한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예술 및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집트, 중국, 일본 등의 컬렉션도 상당한 양과 질을 자랑하며, 유럽의 갑옷과 무기 같은 중세 물품이나 인상파나 빈 분리파 같은 근대 회화 작품 등 세계 어느 박물관에도 뒤지지 않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집트의 덴두르 신전을 비롯해 르네상스 시대의 북부 이탈리아 건물, 중세 성당의 제대를 통째로 옮겨와 전시 중이다.
 미술관의 운영 관리는 평의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창립 100주년인 1970년부터 시작된 개조 계획에 의하여 미술관의 건평은 크게 확장되었다. 또한 1938년에 개관한 포트 트라이언 파크의 분관 클로이스터스는 중세 유럽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옥상에 올라가면 루프 가든이 나온다. 맨해튼의 빌딩 숲과 센트럴 파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치와 매해 새롭게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5-10월에만 운영하며, 조금이라도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클로이스터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분관 중 하나로, 중세 유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1938년 록펠러 2세의 기증으로 개관했으며,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심하게 훼손된 수도원을 가져다가 재건축했다. 회랑 3개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 분수를 놓아 중세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주로 중세 미술을 전시하고 있으며 내부에 작은 성당과 종교 전시물들이 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유니콘의 이야기를 짜 넣은 7연작 태피스트리가 걸린 방.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허드슨강의 풍경도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작품 수백만 점이 이집트관, 그리스 로마 미술관 등 총 19개 부문으로 나뉘어 보관되어 있다. 미술관의 규모도 크고 작품 수도 매우 많기 때문에 전체를 꼼꼼히 보려면 최소 3일은 걸릴 수 있다. 게다가 건물 구조가 복잡하기까지 하니 반드시 미리 지도를 보고 동선을 잘 짜서 관람해야 한다. 입장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로는 미리 준비한 바우처를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줄을 서지 않고 편하게 입장할 수 있는 것과 무료 Wi-Fi 사용 가능, 사진 촬영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입장권 하나로 분관인 클로이스터까지 관람할 수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성인 입장료는 30달러, 65세 이상 노인은 22달러, 학생은 17달러이다. 패션계와 미국 연예계에서는 박물관 산하 코스튬 인스티튜트(Costume Institute)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 멧 갈라로 유명하다.

메트로폴리탄

 대영박물관은 영국의 런던 블룸즈버리에 있는 영국 최대의 국립 공공박물관이다. 대영박물관은 과거 영국이 제국주의 시대부터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수집한 방대한 유물들을 소장 및 전시하고 있다. 1753년에 설립되었으나 처음에는 한스 슬론 경의 개인 수집품이 전시물의 대부분을 이루었고, 공공에 개방된 것은 1759년 1월 15일이었다. 블룸스버리의 몬터규 저택이었는데 현재 박물관 자리이다. 2세기 반에 걸친 확장으로 인해 몇 개의 부속 기관이 생겼고, 이때 남킹스턴 영국 박물관(자연사)이 1887년 생긴 것이다. 이후 도서관이 생기며 크게 확장되었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를 잡아 현재까지 이르게 되었다.
 대영박물관은 인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미술, 문화와 관련된 유물 및 소장품이 대략 8백만여점에 달한다. 전시실 중 그리스, 로마 전시관의 그리스 유물들은 그리스 본섬과 에게해에 흩뿌려져 있는 섬들, 그리고 소아시아 지방과 이집트 지방, 지중해 동쪽 해안 지방들, 이탈리아반도 지방과 시칠리아섬 등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미노아 문명, 미케네 문명의 문화재들이 특히 많으며, 그리스 문명의 가장 유명한 문화재에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온 엘긴 대리석 조각군 등이 있다. 또한 그뿐만 아니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 신전들의 석조 잔해들도 이 소장품에 포함된다. 대영박물관은 이탈리아 외부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고대 라틴, 에트루리아 문명의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키프로스 지방의 유물들과 그리스 문화권에 속하지 않았던 소아시아의 리키아와 카리아 지방의 유물들도 있다. 로마 공화국 시절의 유물들도 많이 소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영박물관 서양관의 주축을 이루는 문화재들은 당연히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유물들이다. 다만 영국에서 출토된 것들은 그리스, 로마 전시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이 유물들은 특별하게 취급되어 다른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다. 
 아시아 전시관의 보유 전시물들의 종류와 본적지는 지극히 다양하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인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끌어모은 유물들이 신석기 유물에서 시작하여 현대 유물들까지 이곳에 대거 전시되어 있다. 최근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전시되어 있던 유물들의 대부분은 제국주의 시절에 식민지 장교들이 인도와 같은 장소들에서 강제로 유물들을 뜯어오거나 약탈해 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에 유물들을 기부한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은 찰스 스튜어트, 제임스 프린셉, 찰스 마송, 알렉산더 커닝엄 경, 존 마셜 경 등이 있다. 또한 상당수의 중국제 유물들이 1930년대에 앵글로-그리스계 수집가인 조지 유모포풀러스에 의해 구입되어 박물관으로 유입되었고, 20세기 후반에는 박애주의자였던 브룩 세웰에 의하여 박물관의 유물 컬렉션들이 훨씬 더 풍족해졌다. 2004년에는 아시아에서 옮겨온 문화재들이 추가로 박물관의 수장고로 들어왔다. 이 문화재들에는 중동,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수집해 온 문화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인쇄, 그림 전시관에는 서구에서 제작된 국가적인 수준의 인쇄물, 간행물 등이 보관되어 있다. 빈에 있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간행물을 저장하고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대영박물관에 저장된 저작들은 타 박물관과는 다르게 대부분이 열람실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있다. 또한 90번 갤러리의 자체적인 인쇄물 전시관이 있어서, 매년 전시물들을 돌아가며 전시한다.
 또한 인쇄, 그림 전시관이 있는데 이곳은 1808년에 만들어진 이후 끊임없는 수집과 구입을 반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작품들을 보유하게 되었다. 약 50,000여 개에 달하는 그림들, 그리고 2백만개가 넘는 인쇄물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들의 간행 시기는 14세기부터 현재까지를 모두 포함하며, 특히 유럽에서 가장 저명한 화가들의 최상급 작품들을 거의 완벽한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 인쇄물은 인쇄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15세기의 저작물들부터 시작하여 현대의 인쇄물들을 포함한다. 이곳에 작품들을 기부하거나 대량으로 넘긴 대표적인 인사들에는 클레이턴 모던트, 리처드 페인 나이트, 존 말콤, 캠벨 도그슨, 세자 마가 디 하우크, 토마스 해리스 등이 있다.

 

대영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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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갤러리  (0) 2023.10.09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이다. 루브르 및 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프랑스의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센 강변에 위치해 있다.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이 전시되는 미술관으로, 19세기 신고전주의 및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동 시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주된 전시물이다. 오랑주리 미술관과 세트로 운영되는데, 운영 위원회가 같고 두 미술관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공동 입장권도 있다.
 오르세 미술관의 명칭은 인근에 위치한 강 부두인 오르세 부두 (Quay d'Orsay)에서 따 왔으며, 인근 건물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르세 부두는 17세기 파리 상인시장이었던 샤를 부셰르 도르세의 공로를 기려 붙여진 이름이다. 파리 7구의 센강 좌안에 프롬나드 에두아르글리상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본래 이 건물은 빅토르 랄루의 설계에 따라 1900년에 지어진 옛 오르세역으로, 1970년대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대통령의 지시로 박물관으로 재개발되어 1986년 개관하였다.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서양 회화, 조각, 공예품, 포스터, 사진, 건축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큰 미술관 중 하나가 되었다. 법적으로 오랑주리 미술관 역시 국가가 관리하는 국립박물관으로서, 2010년부터 오르세 미술관의 공공기관에 속하게 되어, '오르세 미술관·오랑주리 미술관 공공기관'이라는 운영 일체화가 이루어졌다. 2021년 6월부터 오르세 미술관 건립을 주도한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의 명칭이 함께 붙어, 현재 공식 명칭은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 오르세 미술관 · 오랑주리 미술관 공공기관(établissement public du musée d'Orsay et du musée de l'Orangerie – Valéry Giscard d'Estaing)'이 되었다. 원래 오르세 미술관의 건물은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개최를 맞이해 오를레앙 철도가 건설한 철도역이자 호텔이었다. 1939년에 철도역 영업을 중단한 이후, 용도를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철거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1970년대부터 프랑스 정부가 보존,활용책을 검토하기 시작해, 19세기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1986년에 개관한 오르세 미술관은, 지금은 파리의 명소로 정착했다. 인상파 미술을 전시하던 국립 주드폼 미술관의 소장품은 모두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관되어 있다.
 오르세에서는 동시대인들의 삶을 표현한 마네, 드가, 모네, 르누아르 등 다양한 프랑스 회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들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일상을 조각, 사진 및 다양한 장식 예술품을 통해 보여준다. 오르세 미술관은 1848년부터 1914년까지의 작품을 전시하도록 되어있고, 오르세 미술관의 전시품 중에서도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 등이 유명하지만, 같은 시대의 주류아카데미즘 19세기 미술을 폭넓게 포괄하고 있다. 오랑주리가 클로드 모네 전문이라면, 이곳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중요 작품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물론 오르세 미술관에도 모네의 작품이 있지만, 귀스타브 쿠르베, 장프랑수아 밀레, 에두아르 마네 등의 유명한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이 많다.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그 유명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도 이 박물관의 소장품이다. 그 이외에 에드바르트 뭉크,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같은 해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물론 앵그르를 비롯한 신고전주의 화가들의 명작도 즐비하니 놓치지 말 것. 참고로 조각도 상당한 수준이다. '지옥의 문'이나 '청동시대'로 유명한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상주의와 탈인상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수는 회화로 분류되는 3,650점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1,100점에 달한다. 대표작으로는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 《올랭피아》, 드가의 《열네 살 어린 무용수》,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 《오르낭의 매장》, 《화가의 아틀리에》, 세잔의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모네의 《루앙 대성당 연작》, 르누아르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가 있다. 상설 전시 외에도 특정 예술가의 작품전, 동시대나 고미술을 다루는 특별전이 가끔 열리며, 내부에 소재한 극장에서는 공연, 영화 상영,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이한 것은 사진도 예술로 인정, 컬렉션에 포함시켰다는 건데 이 결정을 꽤 이른 시기에 했다. 1970년대에 프랑스에는 사진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없었는데, 최초로 오르세 미술관이 사진을 전시물에 포함시켰다. 소장하고 있는 사진 작품만 해도 4만 5천 장이라고 한다. 이들 사진들도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들인데, 이 시기는 사진의 경우 초창기에 해당된다. 건축 예술 부분도 다루고 있는데,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에 해당되는 각종 건축물의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파리 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의 설계와 건축 모형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 그리고 미술관 건물 자체도 예술이다. 원래 오르세 미술관 건물은 미술관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기차역과 호텔로 지어진 건물이었다. 대한항공에서 힘쓴 덕에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하는 곳이다. 
 2024년 12월 인천국제공항에 분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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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0) 2023.09.30

 루브르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현재의 건물은 루브르 궁전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의 센강 주변을 포함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루브르 박물관 앞의 유리 피라미드 조형물인 루브르 피라미드는 근대에 건설된 것으로 현재는 루브르를 대표하는 조형물이 되었다. 소장품의 수와 질 면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소장품 규모는 2019년 기준으로 총 615,797점에 달한다. 이들 중 8개 전시관에 공개되는 작품 수는 35,000점에 달한다. 2021년 3월 24일부터는 온라인 소장품 검색 서비스가 시작되어, 전체 61만 점 중 482,943점에 달하는 소장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의 조각관은 1850년 이전의 작품 중에서 에트루리아·그리스·로마관에 속하지 않는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조각품 전시는 왕궁으로 사용되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으나, 1824년까지만 하더라도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와 《반항하는 노예》를 제외하면 모든 소장품의 연대가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만 머물러 있었다. 초창기에는 소장품의 규모가 100여점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왕실 소장품은 베르사유궁에 전시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공예품의 연대는 중세부터 19세기까지이다. 루브르 박물관 공예관은 본래 조각관의 소장품으로 출발하였으며, 왕실 유물을 기반으로 역대 프랑스 국왕의 대관식과 장례식이 열렸던 생드니 대성당의 작품들을 인수하여 오는 것으로 꾸려졌다. 소장품이 처음 꾸려질 당시의 대표작은 피에트르 뒤르 기법의 꽃병과 청동 공예품이었다. 1825년 뒤랑 컬렉션의 기증으로 도자공예품, 에나멜 장식품,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추가되었으며, 피에르 레부아유가 800여점의 공예품을 추가 기증하면서 그 규모가 늘어났다. 또 낭만주의의 도래와 더불어 르네상스와 중세의 공예품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고, 소바조 컬렉션의 기증으로 중세시대 공예품과 파이앙스 도자기 약 1,500여점이 더해졌다. 1862년에는 캄파나 컬렉션이 추가되어 15~16세기를 중심 연대로 한 금공예품과 마욜리카 도자기를 대거 소장하게 되었다.
 루브르 박물관의 회화 소장품은 총 7,500여점으로 연대 범위는 13세기에서 1848년까지이며, 12명의 큐레이터가 소장품 전시를 관리하고 있다. 전체 소장품 중 3분의 2는 프랑스 화가의 작품이며, 북유럽 화가의 작품 수가 1,200점을 차지한다. 이탈리아 회화의 경우 대부분 이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프랑수아 1세와 루이 14세의 수집품들이며, 그 외 나머지 작품은 나폴레옹 집권기에 전리품으로 들였다가 반환되지 못한 작품, 또는 박물관이 자체 입수한 작품이다.
 이슬람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전시관으로 "3개 대륙에 1300년"을 아우르는 소장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자기, 유리, 철제, 목제, 상아, 카펫, 직물, 모형 등 총 5,000여점의 작품과 1,000점의 파편을 전시하고 있다. 본래는 공예미술관의 한 일부였으나 2003년 별개의 전시관으로 독립하였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10세기 안달루시아의 상아상자인 《알무기라의 픽시스》, 13~14세기 맘루크 왕조의 놋쇠 장식 양동이인 《생루이의 세례물통》, 10세기 이란에서 제작된 《생조스의 수의》가 있다. 이 밖에도 페르시아의 피르다우시가 지은 서사시인 《샤나메》의 세 쪽 분량을 소장하고 있으며, 시리아의 철기인 《바르베리니 화병》도 소장품 중 하나다. 2019년 9월 사우디의 라미아 빈트 마즈드 알 사우드 왕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슬람 미술관의 개편 공개식이 열렸다. 개편을 통해 스페인에서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인도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문화권에서 수집된 7세기~19세기 유물 3,000점이 전시되기 시작하였다.
 루브르 박물관은 루브르 궁전 내부에 자리 잡고 있다. 루브르 궁전은 12세기 후반 필립 2세의 명으로 착공되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궁이 아닌 요새였다. 아직도 당시의 요새 잔재들을 볼 수 있다. 이 요새가 루브르 궁이 되기까지 수차례에 걸친 건물 확장 공사가 이루어졌다.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에 거주하기로 결정하고 루브르를 왕실의 수집품을 전시하기 위한 장소로 쓰도록 했다. 1692년 루브르 건물에 왕립 아카데미가 들어서고 1699년에는 첫 번째 살롱전이 개최되었다. 아카데미는 루브르에 100년 동안 남아 있었다. 프랑스 대혁명 당시, 국민회의는 루브르가 박물관으로서 국가의 걸작을 전시해야 한다고 선포하였다. 박물관으로서의 루브르는 1793년 8월 10일 537점의 회화를 전시하며 첫 문을 열었는데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몰락한 귀족과 교회에서 가져온 수집품들이었다. 박물관 건물 내부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박물관이 1796년에서 1801년까지 문을 닫았다. 나폴레옹이 통치하던 시기에 소장품의 규모가 크게 늘었고 이름도 뮈제 나폴레옹으로 바뀌었다가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이 대패하자 나폴레옹 군대에 빼앗겨 루브르로 보내졌던 많은 작품들이 고국으로 돌려보내졌다. (사실 당시 박물관장이 지하실에 빼돌려 돌아가지 못한 작품도 여러 개 있다고 한다.) 루이 18세와 샤를 10세 재위 기간에 다시 한번, 더 큰 규모로 소장품이 늘었고, 제2제국(나폴레옹 3세 통치 기간) 중에 20,000여 점의 수집품이 들어왔다. 소장품은 제3공화국 때부터도 기증과 선물로 계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2008년 기준으로는 8개의 전시관에 나뉘어 있다. 이집트 고대 유물관, 근동 유물관,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로마 유물관, 이슬람 미술관, 조각 전시관, 장식품 전시관, 회화관 그리고 판화와 소묘관 등이다.

 

 

루브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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