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에 소재한 미술관으로, 서울특별시청의 사업소이다. 서소문동에 본관이 있으며, 관악구 남현동에 남서울미술관을, 중계동에 북서울미술관을 각각 두고 있으며, 국제레지던시로 운영되는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도 존재한다. 1988년 6월 6일에 서울특별시립미술관을 개관하였고, 2004년 9월 2일 남서울분관 개관하였다. 2008년 12월 24일에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9월 25일 남서울 분관을 남서울미술관으로 개편, 2013년 9월 24일 북서울미술관 개관하였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보다 다양한 문화 소통을 위하여 지역별 공간에 특색을 입혔다. 서소문 본관은 글로벌네트워크 중심지로 북서울미술관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공공미술 콤플렉스로 남서울미술관은 디자인과 공예전문의 생활미술관으로 난지 창작스튜디오는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경희궁미술관은 대관 전용공간으로 특성화한다.
 서소문 본관은 아시아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대표 미술관으로서 ‘아름다운 미술관’, ‘착한 미술관’, ‘똑똑한 미술관’을 지향하며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한다. 한국의 청년 작가/중진 작가/원로작가를 위한 전시를 비롯하여, 해외 유명 미술관과 함께 해외 특별전, 국제교류전을 개최하여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인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김환기, 유영국, 백남준, 이우환, 박서보, 윤명로 등 미술사적 대가들과 현역 작가들의 대표작 등, 약 3500여 점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하는 미술 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전역을 미술관화하여 관객참여와 소통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학생, 장애인을 포함하는 시민 대상의 시민 미술 아카데미, 외부 출장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미술 감상 교실,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따른 공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미술관데이트 등 보다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사회교육의 현장이자 문화예술 보급의 발신처가 되고 있다.
 본관 건물이 세워진 위치는 본래 조선 말 개화기 때에 평리원(한성재판소)이 있던 곳이었으며 평리원이 공평동 부근의 신축 건물로 이전한 뒤에는 조선총독부 조사국 분실로 사용되었다. 그 후 1926년, 조선총독부는 평리원 부지에 경성재판소 건립 계획을 세웠으며 대지 4,680평을 확보하여 1928년 11월 9일 본건물을 준공하였다. 고등법원, 복심법원, 지방법원의 3개의 법원이 들어섰으며 해방 후에는 대한민국 대법원 건물로 사용하였고 1995년 대법원이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한 뒤 전면부를 제외한 대부분을 철거한 뒤 재건축하여 2002년 5월 본관으로 개관하였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근세 고딕 건축 양식으로 지었으나 일반적인 고딕 양식과는 달리 뾰족한 아치가 아닌 둥근 아치로 만들었다. 철근콘크리트 구조 및 벽돌조 구조인 본 건물의 외벽에는 화강석과 갈색 타일을 붙였으며, 이러한 외장은 후에 지어진 관공서의 전형이 되어 널리 보급되었다. 아치형 현관이 특징적인 전면부를 보존하여 '구 대법원 청사'의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있어 건축적, 역사적 가치가 있어 2006년 3월 2일에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덕수궁 돌담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도심 속의 낭만과 여유 속에 예술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성과 지역성, 전문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예술공간, 의미 있는 사회 교육의 장이다.
 북서울미술관은 관객과 호흡하는 공공미술 콤플렉스로서의 미술관을 지향한다.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건립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미술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의 샘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서울 분관은 구 벨기에 영사관을 리모델링하여 2004년 9월 2일 개관하였다. 구 벨기에 영사관은 원래 우리은행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무상 임대하였다. 디자인과 공예전문의 생활미술관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기획 전시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에 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지역문화 공간이다. 구 벨기에 영사관은 대한제국 주재 벨기에 영사관 건물로서, 한옥 밀집 지역인 회현동에 그 대지를 마련하고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1905년 준공되었으나 이후,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남현동으로 문화재청 전문 위원들의 도움으로 복원되었다. 이후 1970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이 불하받아 그 소유로 있던 중, 2004년 5월 우리은행이 기업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에 무상 임대하여 서울시는 이와 같은 취지를 살려 공공미술관으로 새롭게 꾸며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 2004년 9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생활미술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민의 생태환경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난지도의 유휴시설이 신진 작가들을 위한 작업 스튜디오 공간으로 리모델링되어 작가들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과 창작 의욕을 북돋아줄 창작공간으로 탄생되었다. 젊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일정 기간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학술 활동과 더불어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도 진행되는 레지던스 운영기관이다. 난지도 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25실의 개인 창작스튜디오와 원형 갤러리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 해양 박물관  (0) 2023.10.12
부산 시립 미술관  (0) 2023.10.11
국립민속박물관  (0) 2023.10.06
국립현대미술관  (0) 2023.09.30
리움미술관  (0) 2023.09.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