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번지에 위치한 국립박물관이다. 1972년 7월 19일 발족하였으며, 현재의 박물관은 2005년 10월 28일 신축 개관한 것이다. 본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하 1층·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 공간은 3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길이 404미터, 최고 높이 43.08미터의 건물로 세계에서 13번째로 큰 박물관이다. 3층 규모에 총 6개의 관과 50개의 실로 구성되어 있다. 12,044점의 유물을 전시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물은 외부 전시 일정 및 유물의 보존 상태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상설전시장 및 어린이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은 국립중앙박물관 앱 또는 PMP로 전시 안내 서비스를 이용하여 관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외국인을 위한 전시해설도 갖춰져 있다.
 선사·고대관은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남북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를 다룬 통사적 전시 공간이다.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기/고조선실, 부여/삼한실, 고구려실, 백제실, 가야실, 신라실, 통일신라실, 발해실로 구성된다. 중·근세관은 고려시대부터 구한말까지의 한국 중세, 근세사를 다루는 전시 공간이다. 고려 1·2실, 조선 1·2·3실, 대한제국실로 구성된다. 서화관은 서화 1,2실, 불교회화실, 목칠공예실로 구성된다. 기증관은 이홍근실, 기증문화재실, 김종학실, 유강열실, 박영숙실, 최영도실, 박병래실, 가네코실로 구성된다. 사유의 방은 대한민국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소개하는 전용실로, 2021년 11월 12일 개관하였다. 건축가 최욱이 설계한 전시 공간으로 길이 24m의 중형 공간에 사유상 두 점이 놓여 있다. 기울어진 벽과 바닥, 천장을 통한 초현실적인 공간 연출과, 벽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와 빛으로,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보며 사유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의도되어 조성되었다.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방 내부에는 별다른 설명문은 제공되지 않는다. 조각·공예관은 도자공예실, 금속공예실, 불교조각실로 구성되며, 도자공예실은 다시 한번 청자와 분청사기·백자의 전시실로 나뉜다. 도자공예실은 2021년 2월 분청사기실과 백자실을 통합 개편하여 지금의 모습이 되었으며, 고려청자의 시작과 발전, 조선시대의 분청사기와 백자의 변화 및 기형과 기법을 소개한다. 금속공예실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한국 금속공예 작품과 역사를 소개하며, 불교공예품과 입사기법의 공예품도 함께 소개한다. 불교조각실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불교 조각의 흐름을 소개하며,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대형 석불과 철불, 시대별 소형 금동불이 전시된다. 2021년 사유의 방 신설 이전에는 반가사유상이 1점씩 교대로 전시되던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현재는 금동관음보살좌상의 전시실로 대체되었다. 기증자 이름에 따른 단조로운 전시 공간 구성 탓에 예정 관람객이 현저히 낮다는 비판에 따라, 2022년부터 2년간 대대적인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문화관은 각국 문화를 소개하는 유물의 전시실로 구성되며, 박물관에서 수집 구입한 소장품과 더불어 해당국 박물관과의 대여 전시가 이뤄진다. 메소포타미아실,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 일본실, 세계도자실로 구성된다. 2005년 개관 당시 명칭은 '아시아관'이었으며,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실, 중국실, 일본실과 더불어 신안해저유물을 소개하는 '신안해저실'로 구성됐다. 도쿄국립박물관과 베트남 국립박물관 등의 해외 박물관 소장품을 차용 전시하는 식이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해외 유물 수집품이 늘어남에 따라 2007년 일본실, 2009년 중국실, 2010년 인도·동남아실 순으로 보강 개편되기 시작하였다. 2019년 말, 대대적인 개편과 함께 '세계문화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미국 뉴욕시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고대 이집트 관련 유물 94점으로 꾸려진 상설 전시실인 '이집트실'이 신설되어, 2019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운영되었다. 이집트관에서 전시된 대표 유물로는 람세스 2세의 부조, 토티르데스의 미라와 나무관, 따오기 관 등이 있었다. 2021년 1월에는 신안해저실을 '세계도자실'로 개편하여, 동서양의 도자기 243점을 2022년 11월까지 전시한다. 기존 신안해저 도자 유물을 비롯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과 더불어, 네덜란드 국립 도자 박물관과 흐로닝어르 박물관 소장품 113점을 대여하여 도자기의 동서 교류사를 소개하고 있다. 2022년 7월, 기존의 '이집트실'이 '메소포타미아실'로 개편되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유물 66점이 2024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대표 전시 유물은 신바빌로니아 제국 시대 바빌론의 이슈타르 문 장식, 쐐기문자 점토판 장부, 아시리아 제국의 원통형 인장 등이다. 2023년 6월에는 '세계도자실'을 '그리스·로마실'로 개편할 예정이다.
 개관 시간은 항상 오전 10시이며 월, 화, 목, 금요일에는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수, 토요일은 21시까지이다.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19시까지이다. 매년 1월 1일과 설날 당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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